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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자난자유통 실태조사

정자난자유통 실태조사

  • 장준화 기자 chang500@kma.org
  • 승인 2002.04.15 00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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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건복지부는 인공수태시술에 사용되는 정자·난자의 공급체계 및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4월 중으로 인공수태시술의 현황과 정자·난자의 유통실태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.
복지부는 우선 인공수태시술의 빈도가 높은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정자·난자의 공급체계에 대한 현황및 실태를 조사한다.

또 소비자보호원 및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등의 시민단체와 학계, 의료기관 등이 참석하는 `전문가 회의'를 개최하여, 이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종합적인 의견을 청취하고, 향후 대책방안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.

복지부는 이번 실태조사 및 전문가회의 등을 토대로 인공수태시술에 대한 정부차원의 관리방안을 모색하고 제도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.장준화 1985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체외수정 시술에 의해 시험관 아기가 탄생한 이래 2001년도 현재 우리나라 불임부부는 약 100만쌍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, 관련학회 등에서 자체적으로 인준한 92개 의료기관에서 행해지는 인공수태시술은 한해 1만 여건이 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.

지난해 9월 대한산부인과학회가 발표한 `한국보조생식술 현황'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공수태시술은 96년 35개 시술기관에서 8,694건, 97년 48개 기관에서 16,622건, 98년 49개 기관에서 13,578건 등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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